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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모리셔스 여행, 마크 트웨인이 천국으로 극찬한 '인도양의 보석' 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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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모리셔스 여행, 마크 트웨인이 천국으로 극찬한 '인도양의 보석' 섬나라
  • 유원형 기자
  • 승인 2019.03.2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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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원형 기자] 세계 여행이나 지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예외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모리셔스’는 매우 낯선 나라다.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모리셔스는 ‘톰 소여의 모험’의 저자 마크 트웨인이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했다. 그리고 그것을 본떠 천국을 만들었다’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나라다.

 

신혼여행지와 그림같은 리조트로 유명한 모리셔스의 동북부 해안도시 포스트 데 플락의 해변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23일 오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인도양의 숨은 보석, 모리셔스’ 편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포트루이스-그랑바신-르몬산-유레카하우스-팜플무스식물원-카젤라동물원-무지개언덕-샤마렐폭포-짚라인타기-외나무다리걷기-포스트데클락 해변 등을 영상에 담는다. 

모리셔스 공화국은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남서부에 있는 섬나라로, 화산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지형이다. 본섬 외에 카르가도스, 카라호스 제도, 로드리게스 섬, 아갈레가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수도는 포트루이스이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모리셔스(Mauritius)는 노예의 삶이라는 역사적인 아픔을 딛고 행복을 꽃피우는 곳이다. 나폴레옹 전쟁 도중에 영국의 식민지가 된 모리셔스는 196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모리셔스는 크기는 우리나라 제주도 정도의 작은 섬나라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모리셔스 최남단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르몬산을 찾아간다.

르몬산은 자유를 위해 죽음을 택한 이들의 혼을 품고 있는 곳이다. 제작진의 카메라는 노동자들의 눈물과 애환이 담겨 있는 그랑바신 힌두사원의 시바 신 축제를 만나러 간다.

이날 여행에서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창천을 가르는 집라인과 구름다리 정글의 왕 사자와 함께하는 정글산책도 진행되고, 100살이 넘는 자이언트 거북이와 스킨십 등 카젤라 자연공원에서 이루어지는 동물과의 교감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자이언트 워터릴리로 유명한 팜플무스 식물원과 일곱 가지 빛을 내는 무지개언덕(Seven Colored Earth)도 찾아간다. 카젤라 동물원에서는 110살 먹은 거북이 '도미노'도 만나고 백수의 왕인 '사자와의 산책'도 해본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 모리셔스 편에서는 화려한 산호초를 자랑하는 에메랄드 빛 바다 등인도양의 숨은 보석인 모리셔스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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