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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게이트'…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섬 파티·'관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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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게이트'…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섬 파티·'관비' 추적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3.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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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개월 전 예고했던 클럽 버닝썬과 취재를 공개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월부터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제보를 받아왔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전 국민적 충격을 안겨준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치뤄진 승리의 생일파티를 추적했다. 승리는 해당 생일파티를 위해 최소 1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했다. '시크릿 파티'에는 각국에서 VIP로 불리며 초대된 10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였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팔라완섬 파티에 VIP와 별도로 초대된 9명의 여성들의 정체를 추적했다.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 2018년 11월 김상교 씨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불거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는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이 제보됐다. 버닝썬에서 폭력, 성범죄가 발생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제대로 된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증언하는 수 많은 피해자들이 있었다. 제보자들은 자신의 신상정보가 밝혀질까 두려워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버닝썬의 뒤에 공권력이 있었다는 증거를 포착했다.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은 성매수 알선, 마약, 경찰 유착등 다양하다. 그러나 혐의자들은 한결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과 버닝썬의 유착관계가 의심되고 있는 만큼 수사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떨어진 상황.

 

클럽 버닝썬 [사진 = 스포츠Q DB]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과거 강남 경찰서 수사관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관비'라 불리는 뇌물을 상납했다는 증언과 장부를 입수했다. 또한 승리와 관계자들이 여성을 참석시키기 위한 특별한 미팅을 준비했다는 정황을 취재했다. 

클럽 버닝썬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는 또다른 의혹, 버닝썬을 둘러싼 수상한 움직임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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