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과 홍종현이 회사에서 다시 만났다. 두 사람에 대해 회사 주변 사람들은 정보를 흘렸고, 김소연과 홍종현은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홍종현(한태주 역)이 마케팅전략부에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하직원은 김소연(강미리 역)에게 "이번에 들어온 신입들 어떤 거 같냐"고 물었고, 김소연은 "3개월 지나야 파아깅 되지 않겠냐"며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에 부하직원은 "저희 팀에 수석 있다. 한태주다. 이번 공채 수석이다"라며 홍종현을 언급했다.
반면 홍종현은 자신의 사수에게서 김소연에 대한 악담을 들었다. 홍종현 선배는 "절대 강미리 눈에 띄지 말아야 한다. 그 여자 눈에 띄면 바로 이거다"라며 목에 손을 그었다. 또한 그는 "그 여자가 회사를 나갈 일은 없다. 그래서 우리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게 우리 팀원들 소원이다"라며 진절머리를 냈다.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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