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이 돌아가진 김권 모친과 자신의 부모님이 계신 곳을 찾았다. 박진영은 김권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우정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김권(강성모 역)과 함께 부모님이 계신 곳을 찾은 박진영(이안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곤히 잠들었다 깬 박진영은 이미 어머니 묘지에 인사를 드린 김권에게 왜 깨우지 않았냐면서 김권 모친이 모셔진 나무에 다가갔다.

박진영은 돌아가진 김권 모친을 향해 "형은 사회성도 떨어지는데 일은 잘해요. 저 살린 게 형인 건 아실테고, 지금은 공시생에 백수지만, 나중엔 꼭 제가 형 살릴게요"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박진영의 말을 듣고 있던 김권은 "칭찬인 거지?"라며 퉁명스럽게 말했지만 표정엔 미소를 띠고 있었다. 

이후 아버지 이름인 '이정록' 세 글자가 걸린 나무로 다가간 박진영은 "우린 뭐 말하지 않아도 아니까"라며 나무를 툭 치고 김권 곁으로 다가갔다.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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