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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콜롬비아 예매 '잔여티켓 1000장', 6만 관중 대열 합류 방법은?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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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콜롬비아 예매 '잔여티켓 1000장', 6만 관중 대열 합류 방법은?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일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3.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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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9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5경기 연속 매진 사례를 이뤘고 26일 열릴 한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 역시 예매 열풍 속에 매진이 임박했다.

한국과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서형욱 해설위원과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이 마이크를 잡는 MBC와 네이버스포츠, POOQ(푹) 등을 통해 중계를 볼 수 있지만 현장을 찾으려는 축구 팬들의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다.

 

▲ 26일 한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 현장 예매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트위터 캡처]

 

지난 8일부터 예매가 시작됐는데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은 모두 팔려나갔고 이날 격돌할 콜롬비아와 경기 판매분도 구하기 쉽지 않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총 6만6700여석 중 미디어, 사석, 초청석 등을 제외한 한국과 콜롬비아 평가전의 예매 가능 수량은 5만8000장인데 이날 오후 2시부터 현장 북측 매표소에서 2,3등석 1000여장만 구매가 가능한데 순식간에 매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2017년 11월 맞붙어 콜롬비아에 승리를 거뒀던 한국. 설욕을 노리는 상대에 다시 한 번 패배의 쓴맛을 안겨줄 수 있을까. [사진=스포츠Q DB]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 지 잘 알 수 있다. 스타디움 투어와 뷔페, 레플리카를 제공하고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단체 사진까지 찍는 프리미엄S존 티켓 가격은 무려 35만 원에 달하지만 뜨거운 인기를 보이며 팔려나갔다.

오히려 마지막까지 남은 좌석은 상단 혹은 측면으로 치우친 2,3등석이었다.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예매가 시작됐음에도 뜨거운 열기 속에 다 팔려 나갈 전망이다.

한국은 2017년 11월 콜롬비아와 한 차례 격돌했다. 당시 손흥민이 살아나며 2골을 넣어 2-1로 이겼던 기분 좋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2만9500여명을 불러 모았던 당시와 달리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등이 설욕을 노리고 있는 이날 경기는 관중 동원부터 여러모로 더욱 열띤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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