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1년 9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품에 안겼다. 한층 더 성숙해진 외모와 늠름한 모습으로 전역 인사를 건넨 임시완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앞으로의 방송 활동을 기대케 만들었다. 벌써부터 복귀작을 결정, 작품 활동을 예고한 임시완의 제대 소식이 떠오르면서 지창욱과 이민호, 규현, 옥택연, 김수현 등 제대를 앞둔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오전 임시완은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 인사를 진행했다. 수많은 팬들의 축하와 박수 속에 모습을 드러낸 임시완은 “먼 길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면서 “실감이 아직 안 난다. 덤덤하다”는 전역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0년 ‘제국의 아이돌’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임시완은 2017년 7월 입대해 조교로 군 복무를 했다. 임시완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남자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올해 유난히 많은 배우들의 제대 소식이 들려오면서 임시완에 이어 대중들에게 얼굴을 내비칠 스타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로 근황을 전한 지창욱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7년 8월 입대해 백골부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창욱은 내달 27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tvN ‘더 케이투(THE K2)’와 SBS ‘수상한 파트너’ 등에 출연하면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지창욱이 제대 후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기대된다.
SBS ‘상속자들’과 ‘푸른 바다의 전설’, ‘신의’ 등 출연작마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민호는 4월 25일에 제대한다. 이민호는 지난 2017년 5월 입대해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규현도 빼놓을 수 없다. 달콤한 음색과 훈훈한 비주얼을 보유한 규현은 지난 2017년 5월 입대해 오는 5월 24일 소집 해제한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와 tvN ‘신서유기’ 등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까지 선보인 규현이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은 오는 5월 16일, 배우 김수현은 7월 1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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