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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축구 열기 K리그로? 대구 VS 경남 '빅매치'-프라이데이나이트 풋볼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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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축구 열기 K리그로? 대구 VS 경남 '빅매치'-프라이데이나이트 풋볼이 기다린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3.2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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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6경기 연속 매진되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축구 대표팀이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어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하며 만들어낸 스토리와 젊고 훤칠한 스타들의 대거 등장으로 인해 여성팬들의 유입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러한 열기는 K리그 관중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K리그는 미세먼지 악재 속에서도 올 시즌 초반부터 완연한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대구FC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 축구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조현우가 30일 경남FC와 경기에 나선다. 대구FC가 홈에서 일으킨 흥행열풍을 창원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화려한 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 효과에 지난해 FA컵 우승, 이로 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확보해 관심이 높아졌다. 3경기 연속 매진 사례를 이뤘다.

여기엔 지난해 가장 뜨거웠던 스타인 조현우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이적설이 나왔지만 조현우는 팀을 지켰고 대구가 K리그 최고의 이슈 생산팀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조현우는 지난 26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도 날아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그동안 발 밑 기술이 강한 김승규(비셀 고베)에 밀려 좀처럼 골키퍼 장갑을 끼지 못했지만 장염 증세를 보인 김승규 대신 기회를 잡은 그는 놀라운 선방으로 축구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적장과 상대 선수들까지 놀라게 한 조현우를 앞세운 대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K리그1 4라운드 경남FC와 방문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승격팀 신화를 쓰며 2위에 오른 경남과 대구의 시민구단 더비는 4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다. 홈경기만 치러온 대구가 창원에까지 흥행 열기를 옮겨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 29일엔 K리그1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 개최된다. 울산과 제주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루 앞선 29일엔 K리그 또 하나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 진행되는데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로 처음 시작돼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흥미 요소를 안겨줄 전망이다.

오는 31일 오후 4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기대를 모은다. K리그 명가 수원은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로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다. 상대전적 24승 14무 5패로 강했지만 올 시즌 알짜 영입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인천에 승리를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 2019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경기일정

△ 3월 29일
-  울산 VS 제주 =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JTBC3 폭스스포츠·네이버스포츠 중계△ 3월 30일
- 전북 VS 포항 =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스포티비·네이버스포츠 중계
- 서울 VS 상주 =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JTBC3 폭스스포츠·네이버스포츠 중계
- 경남 VS 대구 =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 스포티비플러스·네이버스포츠 중계
△ 3월 31일
- 강원 VS 성남 =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스포티비플러스·네이버스포츠 중계
- 수원 VS 인천 =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JTBC3 폭스스포츠·네이버스포츠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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