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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고양이 헤어볼' 뭐길래? 윤균상 "막둥이 솜이 무지개다리 건너... 가슴이 불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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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고양이 헤어볼' 뭐길래? 윤균상 "막둥이 솜이 무지개다리 건너... 가슴이 불타는 기분"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3.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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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윤균상이 헤어볼로 막내 고양이를 먼저 떠나보냈다.

28일 오후 윤군상은 개인 SNS를 통해 막내 고양이 솜이와 찍은 동영상과 사진,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균상 [사진=윤균상 SNS 화면 캡처]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윤균상은 “지난 27일 고양이 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 중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었다. 좀 나아지는듯했으나 복막염인 듯해 검사를 진행하는 도중 많이 힘들었는지 서둘러 떠나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윤균상은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고 머리가 깨지고 가슴이 불타는 기분이다. 반려동물. 호기심과 이기적인 욕심으로 분양 받지 마시길 제발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균상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고양이 헤어볼은 고양이가 기침을 하며 털 뭉치를 토해내는 행위를 말한다. 고양이가 먹는 털은 대부분 대변으로 배출되지만, 그 중 너무 많은 털을 먹게 되면 소화가 되지 않고 몸 안에 쌓여 토하게 된다.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하는 것은 생리현상 중 하나지만, 위장질환이 생길 때도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지난 8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다양한 반려묘와 함께 사는 모습을 공개한 윤균상. 고양이 헤어볼로 윤균상의 막내 고양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팬들의 위로와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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