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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LA다저스 미쳤다, 로버츠 감독 주먹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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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LA다저스 미쳤다, 로버츠 감독 주먹 '불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3.29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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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미쳤다. 류현진(32)의 개막전 승리가 보인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에서 4회까지 7점을 뽑았다.

류현진이 4이닝을 투구수 56개로 6탈삼진(6K) 무실점으로 막자 타선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홈런 4개로 애리조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맹폭했다. 

 

▲ 2019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류현진.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LA 다저스는 1회말 작 피더슨의 왼쪽 2루타, 코리 시거의 볼넷에 이어 땅볼 2개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엔 피더슨의 투런포, 4회엔 엔리케(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포, 오스틴 반스의 솔로포, 코리 시거의 솔로포로 7-0까지 달아났다.

반스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는 장면도 포착됐다.

지난 시즌 초반 부상(팔꿈치, 골반 수술)으로 오래 결장했던 유격수 시거는 우중간 펜스 너머로 큼지막한 아치를 그려 그레인키를 강판시켰다. 

2001년 LA 다저스 개막전에서 7이닝 97구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대선배 박찬호처럼 류현진도 개막전 승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메이저리그(MLB) 류현진 중계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MBC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아프리카TV나 POOQ(푹)으로 보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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