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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공포영화 '어스', 박누리 감독 '돈'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누적관객수에 손익분기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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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공포영화 '어스', 박누리 감독 '돈'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누적관객수에 손익분기점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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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캡틴마블'·'장난스런 키스'까지 톱5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조던 필 감독의 공포영화 '어스'가 이번 주말에도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누적 24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돈'을 제친 가운데 '덤보'·'캡틴마블'·'장난스런 키스'까지 톱5에 올랐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조던 필 감독의 공포영화 '어스'는 전일 27만5459명을 극장으로 모으며 누적관객 71만7822명을 기록 중이다. 영화 '어스'는 이미 전 세계 누적 수익 1억 불을 돌파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작 '겟 아웃'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 = 영화 '어스' 포스터]

 

이번주 박스오피스 2위는 누적관객 240만을 넘어선 박누리 감독의 영화 '돈'이다.  전일 관객 25만을 기록했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김민재 등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들을 모아 개봉한 이 영화는 안정적으로 관객을 모으며 순항 중이다. 

제작비 80억 원 수준인 영화 '돈'은 손익분기점 200만을 넘어서며 흥행에 대한 부담을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영화 '돈', '캡틴 마블' 포스터]

 

영화 '어스'와 같은날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덤보'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 에바 그린까지 화려한 배우진이 인상적이다. 전일 관객 7만8695명으로 누적 13만2249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감독의 '캡틴 마블'도 550만 관객에 다가서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전일 관객 7만을 넘어서며 누적 관객 547만3778명을 기록 중이다.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지구에 불시착한 이후의 내용을 다뤘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발견되어 팀을 이룬 그들은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캡틴 마블'은 여전한 액션신과 고정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첫 주말 관객 하루만에 100만을 끌어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 영화에는 두 개의 쿠키 영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던 필 감독의 영화 '어스'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덤보'와 같은 날 개봉해 경쟁 중인 프랭키 첸 감독의 대만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5위에 턱걸이했다. 왕대륙, 임윤을 앞세워 누적 관객 12만1934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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