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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기아 클래식 순위] 고진영·박인비·박성현 2위, 우승 못해도 화끈한 코리안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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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기아 클래식 순위] 고진영·박인비·박성현 2위, 우승 못해도 화끈한 코리안파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4.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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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6개 대회에서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챙긴 코리안 골퍼들의 위세는 여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기아) 클래식 최종 순위표엔 한국 선수들 6명이 톱10에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기아 클래식의 최종 순위표 최상단은 일본 하타오카 나사(18언더파 270타)의 차지였다. 그러나 코리안 파워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

고진영과 박인비, 박성현(이상 15언더파 273타)이 공동 2위, 김효주와 최운정, 허미정(14언더파 274타)이 공동 7위로 기아 클래식 순위를 장식했다.

 

▲ 고진영이 1일 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특히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기아 클래식 2위를 차지하며 상금(55만2273달러), 올해의 선수 레이스(63점) 등에서 모두 선두로 올라섰다.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넬리 코다(미국)가 이번 대회에 불참한 사이 고진영이 준우승을 거두며 단숨에 순위표 최상단까지 치고 올라갔다.

지난해 신인왕 고진영은 지난 2월 호주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 초 HSBC 월드챔피언십 3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등 올해 출전한 5개 대회 중 4차례나 톱3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여제’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성현도 5번째 홀에서 이글을 잡아냈지만 8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는 등 4언더파로 고진영, 박성현과 함께 상금 10만 달러(1억1340만 원) 씩을 챙겼다.

 

▲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의 벙커샷. [사진=AP/연합뉴스]

 

김효주는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10타를 줄이는 괴력을 보였고 첫날 선두를 달리던 최운정은 5언더파, 허미정은 3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 외에도 각종 순위에서 한국인 골퍼들이 눈에 띈다. 허미정은 평균 타수(68.250타)와 평균 퍼팅(27.75), 최운정은 드라이빙 적중률(90.9%), 신인왕 레이스에선 이날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친 이정은6(11언더파)이 17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열린 7개 대회 중 한국 선수들은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기아 클래식에선 우승은 놓쳤지만 순위표 톱10에 무려 6명이 이름을 올리며 한국 골퍼의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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