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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맑고 황사 약해 완연한 봄...4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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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맑고 황사 약해 완연한 봄...4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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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수요일인 오늘(3일)도 전국 대부분의 하늘이 맑다. 어제처럼 평년보다 다소 쌀쌀한 기온을 보이고 있으니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황사는 약하고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전 4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4월 3일 오전 '오늘날씨' [사진=기상청 화면캡쳐]

 

내일(4일)도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 

오늘 오전 현재 기온은 ▲서울4.5도 ▲인천 4.8도 ▲춘천 영하 1.4도 ▲강릉 4.4도 ▲대전 영하 0.1도 ▲대구 4.4도 ▲부산 6.7도 ▲전주 1.9도 ▲광주 2.2도 ▲제주 7.8도 수준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4도 등으로 많이 올라가겠다.

일교차는 줄어들 전망이다. 내일(4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0~7도, 낮최고 13~18도)보다 2~5도 낮겠으나, 내일(4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하지만 내륙엔 영하까지 기온이 떨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4일)까지 내륙지역에는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되니,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란다"며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18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하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전국 대부분 지역(서해안 제외)에는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모레(5일)까지 강원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대기가 더욱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4월 3일 오후 '오늘날씨' [사진=기상청 화면캡쳐]

바람도 세다. 오늘(3일) 밤(21시)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10~18m/s(36~65km/h)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늘(3일) 밤(21시)부터 모레(5일) 사이에 순간풍속이 20m/s(72km/h, 일부 강원산지 30m/s(108km/h))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야외행사시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도도 거세다. 내일(4일)부터 동해상에는 바람이 10~18m/s(36~65km/h)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먼바다에서도 바람이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며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모레(5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외출 시에는 각지역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날씨누리 및 기상정보 어플을 이용할 경우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상세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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