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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고예림-이다영·이재영 뜬다! 김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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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고예림-이다영·이재영 뜬다! 김연경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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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여자배구 올스타가 2년 만에 태국에 뜬다. 김연경(31·엑자시바시)은 터키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불참하지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재영(23·흥국생명)을 비롯해 이다영(23·현대건설), 고예림(25·IBK기업은행) 등 내로라하는 프로배구 여자부 별들이 총출동한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5일 오후 2시 10분(한국시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1차전, 7일 오후 5시 방콕에서 2차전(이상 KBS N 스포츠, 네이버 생중계)으로 치러진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V리그 주관방송사 KBS N 스포츠가 공동기획, 태국배구협회(TVA), 태국 SMM TV가 협력해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세 번째. 2년 전 태국 방콕, 지난해 경기도 화성에 이어 올해 다시 태국에서 열린다.

 

▲ 고예림(왼쪽)과 이다영(오른쪽) 등 프로배구 여자부 올스타가 태국에 뜬다. [사진=KOVO 제공]

 

2018~2019 도드람 V리그를 수놓았던 별들이 모두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날개 공격수에 김연경은 없지만 이재영과 고예림은 물론 박정아, 문정원(이상 한국도로공사), 이소영, 강소휘(GS칼텍스)로 구성됐다.

미들 블로커(센터)로 베테랑 배유나(한국도로공사), 김수지,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신인 이주아(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이 함께한다. 세터는 이다영과 조송화(흥국생명), 리베로는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KGC인삼공사)이다.

 

▲ V리그 드림팀은 2일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5, 7일 이틀에 걸쳐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여자 드림팀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2일에는 한 차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춰봤다. 3일 출국해 5일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규리그 우승팀 사령탑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은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시즌이 끝나고 쉬지 못한 채 원정에 나서는 게 아쉽지만 여자배구를 알리는 만큼 즐기려고 한다”며 “태국과 자존심 대결을 벌이는 만큼 지지 않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훈련할 시간이 부족해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나 한국 여자배구 최고들이 모인 만큼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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