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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범가너 홈런, 허구연 MBC 해설 우려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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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범가너 홈런, 허구연 MBC 해설 우려 현실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4.03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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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클레이튼 커쇼처럼 류현진(LA 다저스)도 강타자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에 당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6회초 첫 실점했다.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커터가 가운데 높은 곳으로 몰렸다. MLB 현역 선수 중 가장 홈런을 많이 친 투수 범가너는 통산 18호 아치를 그렸다.

 

▲ 매디슨 범가너의 타격. [사진=AP/연합뉴스]

 

범가너의 타격 실력은 익히 알려져 있다. 류현진 동료 커쇼,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현역 최고 투수들이 '거포' 범가너의 호쾌한 스윙에 혼쭐난 바 있다.

현지 중계진도 류현진이 홈런을 헌납하자 바로 커쇼를 잡아 이 사실을 상기시켰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앞서 “범가너가 워낙 잘 친다. 류현진이 지명타자 제도를 쓰는 아메리칸리그라 여기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12타자 연속 범타, 5회까지 투구수 단 48개로 순항하던 류현진은 6회 4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LA 다저스가 5-2로 앞서 있다. 

류현진 MLB 중계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가 생중계한다. MBC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아프리카TV나 POOQ(푹)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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