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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로이킴, 中 언론 관심 폭발...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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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로이킴, 中 언론 관심 폭발...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진입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4.0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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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로이킴 용의자 될 수도 있어"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로이킴을 향한 시선이 뜨겁다. 중국 내 최대 SNS인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로이킴이 이름을 올렸다.

4일 오전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로이킴이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48위에 진입했다.

 

로이킴 [사진=스포츠Q(큐) DB, 중국 웨이보 화면 캡처]

 

하지만 불과 10분 만에 로이킴은 43위와 31위를 거쳐 24위까지 순위가 상승해 중국 팬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겼다. 현재 속도라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최상위권에도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 관련 검색어명도 눈길을 끈다. ‘RoyKim可能成嫌疑人’. 한국어로 번역하면 ‘로이킴은 용의자가 될 수도 있다’.

특히 해당 검색어는 짧은 시간 안에 무려 20만이 넘는 클릭수를 유발한 것은 물론, 500건이 넘는 글과 수백 건의 좋아요 수를 기록하면서 중국 언론에서도 심도 있게 보도하고 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2017년 7월, 국내에서 한 달 전에 발매한 미니앨범 ‘개화기’의 더블 타이틀곡이었던 ‘문득’을 중국어 버전으로도 공개해 중국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로이킴은 최초로 자신의 노래를 중국어 버전으로 발매한 것에 기쁨을 표하며, 생일인 7월 3일에 발매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친 덕에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로이킴. 하지만 좋지 않은 사건에 관련되면서 로이킴을 향한 중국 팬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과연 로이킴이 경찰 조사 이후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 한국과 중국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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