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젬베청년' 조문근이 '품절남'이 된다.

4일 조문근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조문근은 소속사를 통해 "4월 21일 결혼한다"는 기쁜 소식을 밝혔다.

조문근은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아프리카의 타악기 '젬베'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문근은 '젬베 청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슈퍼스타K'로 얼굴을 알린 조문근이지만 음악 활동은 이전부터였다. 

그는 '길 잃은 고양이'라는 밴드로 거리 버스킹 공연을 이어왔다. '슈퍼스타K'로 스타덤에 오를 그는 '너라는 걸', '그냥 걸었어'를 발매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조문근 밴드'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젬베 청년' 조문근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부는 누굴까?

조문근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조문근보다 4세 연하다. 두 사람은 2년 6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따뜻한 봄인 4월에는 결혼 소식이 잦다. 개그맨 이용진, 클릭비 출신 김상혁도 4월 중 결혼 소식을 전한 스타다. '4월의 신랑'에 이름을 올린 조문근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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