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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VS 폴 골드슈미트'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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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VS 폴 골드슈미트' 올해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4.0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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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의 다음 등판일정은 오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이 유력하다. 선발 상대는 애덤 웨인라이트, 경기시간은 오전 8시 45분이다. 시즌 첫 원정이다. 

류현진이 지긋지긋한 천적 관계를 청산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폴 골드슈미트다. 류현진과 1987년생 동갑내기인 거포 1루수다. 2011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줄곧 LA 다저스와 같은 지구(내셔널리그 서부)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내셔널리그 중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때의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때의 A.J. 폴락(LA 다저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등이 류현진을 무던히 괴롭힌 타자들로 유명한데 폴 골드슈미트가 그중 으뜸이다.

 

▲ 애리조나 시절 류현진으로부터 홈런을 때려내던 골드슈미트(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2013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류현진은 그간 폴 골드슈미트와 29차례나 만났다. 타율이 무려 0.423(26타수 11안타)다. 3홈런 9타점 3볼넷도 있다.

류현진은 빅리그 신인이었던 2013시즌 14타수 7안타(1피홈런)로 폴 골드슈미트에 호되게 당했다. 이듬해 5타수 1안타로 봉쇄, 악몽을 끊나 싶었다.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2015, 2016년 맞대결 기록은 없없다.

그러나 류현진은 부상을 털고 돌아와서도 폴 골드슈미트만 만나면 작아졌다. 2017년 성적은 2타수 1안타였는데 이게 홈런이었다. 2018년 5타수 2안타 중 하나도 홈런.

올해는 다를까.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으로 2019시즌을 LA 다저스 1선발로 출발한 류현진은 칼날 제구(13이닝 무사사구)로 2경기 만에 시즌 2승을 챙겼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외에 커터를 확실한 레퍼토리로 추가하면서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간다.

 

▲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에도 여전히 거포 면모를 뽐내고 있는 골드슈미트. [사진=AP/연합뉴스]

 

더군다나 2009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2014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매디슨 범가너 등 지구 라이벌의 에이스들을 연달아 제압, 기세가 최고조에 오른 상태다.

폴 골드슈미트도 만만찮다. 6경기 타율은 0.250(24타수 6안타)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벌써 홈런을 4개나 생산했다.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상 5개)에 이은 MLB 전체 홈런 공동 3위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129에 이른다. 

2019 연봉은 류현진이 1790만 달러(203억 원)로 1450만 달러(165억 원)인 폴 골드슈미트보다 많이 받는다. 다만 골드슈미트는 올 초 내년부터 매년 2600만 달러(295억 원)씩 수령하는 5년 총액 1억3000만 달러(1477억 원)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 VS 폴 골드슈미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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