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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마니아 최수종, '궁민남편' 차인표 제쳤다 '최고 남편 등극' 하희라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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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마니아 최수종, '궁민남편' 차인표 제쳤다 '최고 남편 등극' 하희라 선물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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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최수종이 '궁민남편' 차인표를 제치고 시민들이 꼽은 최고의 남편에 선정됐다. 이날 제작진은 최고의 남편에 선정된 최수종에게 하희라가 건네는 일탈권을 제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와 최수종 중 누가 최고의 남편인지를 가리는 투표가 진행됐다. 길거리 시민들에게 물은 결과 차인표는 127표를, 최수종은 135표를 획득했다. 

 

최수종이 '궁민남편' 차인표를 제치고 시민들이 꼽은 최고의 남편에 선정됐다. [사진 = MBC '궁민남편' 방송 화면 캡처]

 

승리한 최수종에게 제작진은 "하희라 씨에게 부탁 드린 게 있다"며 하희라가 직접 전한 편지를 건넸다. 최수종에게 제작진이 건넨 편지에서 하희라는 "나, 아내 하희라는 남편이자 아빠 도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온 사랑하는 남편 최수종에게 오늘 하루 일탈을 하용한다"며 "권투를 마음껏 즐기라"고 전했다.

최수종은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프로 무대 코치도 경험한 진정한 복싱 마니아다. 그는 이날 차인표를 비롯한 멤버들에게 몸푸는 법 등을 전수하며 시선을 끌었다.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은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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