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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4월4일 통행료 무료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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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4월4일 통행료 무료 개통!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4.09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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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안좌도 등 가볼만한 곳들 가까워져, 신안튤립축제는 아직 선박 이용해야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2019년 4월 4일에 서남해안의 경승지인 전남 신안군의 교통관광 기반에 큰 변화가 이뤄졌다. 총길이 10.8km, 실제 다리 길이 7.22km의 천사대교가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등 신안의 중요 섬으로 연결됐다.

신안 천사대교는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당사리를 연결한다. 신안 섬 중에서 육지와 가장 가까운 섬은 압해도이며, 2008년 개통된 압해대교를 통해 목포시와 연결됐다. 

신안여행객들에게 교통요지 역할을 할 천사대교. [사진=연합뉴스]

새로 육지와 이어진 섬들의 가볼만한 곳들을 알아본다.

암태도는 멋진 바위가 많은 섬이다. 섬 중앙에 솟은 승봉산(355m)에는 기암괴석이 발달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소작쟁의 역사를 알려주는 ‘암태도 소작인 항쟁 기념탑’과, 고목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송곡우실·익금우실 등 역사 여행지가 암태도에 있다.

자은도는 환상적인 여름피서지로 물놀이하러 가볼만한 곳이다. 최고의 관광명소는 백사장 길이가 900m에 이르고 울창한 소나무숲이 받치고 있는 백길해수욕장이다.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나 하와이,사이판,괌의 이국적인 해변을 연상시키는 맑은 해안이 섬 남쪽에 발달해 있다.

암태도 승봉산의 펑퍼짐한 바위.  [사진출처=신안군]

자은도도 해수욕장이 즐비하다. 서쪽 끝에 위치한 분계해수욕장은 노을을 감상하고 물놀이와 여름피서에 적당한 장소다. 

100여 그루의 굵은 해송이 늘어서 있고 건강한 여인의 몸매를 닮은 여인송도 있다. 낙지,바지락 등 갯것이 푸지게 나는 둔장어촌체험마을과 횟집들도 자은도에 있다.

팔금도는 새 여덟 마리가 모여 있는 듯한 섬이다. 금당산(130m)을 중심으로 농토와 염전이 넓게 발달해 있다. 팔금삼층석탑은 11세기 불교사찰의 흔적으로 섬에 불탑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신안 섬의 갯벌에 무리지어 서식하는 짱뚱어는 짱뚱어탕의 재료로 사용된다.  [사진출처=신안군]

안좌도에는 특별한 볼거리들이 있다. 먼저 김환기 생가. 

우리나라 서양화가 1세대로서 한국의 피카소로 불린 그가 유년시절 살았던 집이 기와집으로 단장돼 있다. 정겨운 조형물들도 익살스럽게 여행객들을 맞는다.

안좌도 최고의 체험거리는 두리도,박지도,반월도를 잇는 1,462m 길이의 목교다. 갯벌체험관광지임을 대변하듯 ‘소망의 다리’로 불리는 이 다리 밑에는 파래,감태 등 해초와 짱뚱어,게 등이 많다.

신안 천사대교 개통으로 1시간 정도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던 섬들이 자동차로 10여 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값비싼 해외여행 대신 알려진 국내의 해수욕장에서 휴양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한편 유명한 봄꽃축제인 신안튤립축제는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임자도로 가려면 지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신안군 관광 웹사이트에는 임자면 맛집 목록이 올라와 있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암태도 등으로 가려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압해대교,천사대교를 차례로 건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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