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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슬란드 중계] 지소연-이민아 후반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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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슬란드 중계] 지소연-이민아 후반 시너지 기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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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민국-아이슬란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한창이다. 이민아가 빠진 상황에서 지소연이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한 골을 넣었고, 전반은 팽팽한 균형속 1-1로 마쳤다.

9일 오후 4시 45분 강원도 춘천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아이슬란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차전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역시 '축구도사' 지소연이었다. 플레이메이킹과 피니시, 수비가담까지 그야말로 에이스다운 활약.

대한민국-아이슬란드 여자축구 1차전과 달리 벤치를 지키고 있는 이민아가 후반 지소연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출정식과 같은 홈경기에서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 지소연(사진)이 9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아이슬란드와 여자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사진=연합뉴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왼쪽 밖에서 장슬기가 지소연의 패스를 받아 슛으로 연결하는 등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1차전처럼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를 주도하던 대한민국은 전반 22분 역습으로 먼저 실점했다. 아이슬란드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자 회누도티르가 달려들며 헤더로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28분 여자축구 대표팀의 동점골이 나왔다. 조소현이 커트해낸 공이 지소연-여민지-강채림을 거쳐 다시 지소연에게 돌아왔다. 지소연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림바페' 강채림은 A매치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승부의 균형이 맞춰진 이후에도 대한민국이 주로 공을 점유하며 아이슬란드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1-1로 마무리됐다.

윤덕여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후반 여자축구 최고 인기스타 이민아 카드를 꺼내들까. 아시안게임에서 골 폭풍을 몰아쳤던 손화연, A매치 100경기 금자탑을 세운 전가을 등도 벤치에서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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