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리버풀-FC포르투, '마누라' 출격... 다득점위한 라인업 [UEFA 챔피언스리그]
상태바
리버풀-FC포르투, '마누라' 출격... 다득점위한 라인업 [UEFA 챔피언스리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10 0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리버풀 vs FC포르투. 리버풀이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UCL)에서 다시 만난다. 8강 1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리버풀 포르투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1차전(스포티비+, 스포티비 나우2, 네이버스포츠 생중계)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킥오프된다.

리버풀은 변함 없이 4-3-3 전형이다. ‘마누라’로 불리는 삼각편대 마네-피르미누-살라 스리톱을 케이타, 헨더슨, 파비뉴가 지원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밀너, 반 다이크, 로브렌, 알렉산더-아놀트가 구성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킨다.

 

▲ 리버풀은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모하메드 살라(왼쪽 두 번째)를 중심으로 한 스리톱을 구성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리버풀 포르투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매치업을 이뤘다. 리버풀이 포르투 원정에서 5-0 완승을 거둔 이후 안방에선 힘을 빼고 0-0 무승부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UEFA는 리버풀-포르투 경기에 앞서 마네를 주목했다. 마네가 지난 시즌 포르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마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로 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18골)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뮌헨과 2차전 멀티골 포함 총 3골을 넣고 있다.

21세기 들어 리버풀과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6번 만났고, 리버풀이 3승 3무를 거뒀다. 리버풀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포르투도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AS로마를 3-1로 물리친 이후 6경기 동안 5승 1무로지지 않고 있다. 다만 로마와 1차전 원정경기에서도 1-2로 졌고 이번에도 방문경기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단 리버풀로서는 이번 대회 6골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무사 마레가를 주의해야 한다.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5도움을 올렸는데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순도 높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는 마레가를 최전방 투톱에 세우는 4-2-2-2 전형을 들고 나선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