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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시티 중계] 스코어는 동점, 교체카드 퀄리티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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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시티 중계] 스코어는 동점, 교체카드 퀄리티는 다르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1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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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챔피언스리그(챔스)다운 팽팽한 긴장감이다. 토트넘-맨시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UCL) 8강 1차전이 한창이다. 탐색전에 가까웠던 전반을 마친 가운데 손흥민이 후반 새 홈구장에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할까.

토트넘-맨시티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1차전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돼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토트넘 맨시티 양 팀 모두 상대 공격진의 빠른 발을 의식한 듯 압박의 시작점을 낮췄다. 맨시티가 공을 좀 더 소유하고, 토트넘이 역습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 10일 맨시티 아구에로의 페널티킥을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막아냈다. [사진=AP/연합뉴스]

 

전반 12분 대니 로즈가 라힘 스털링의 슛을 몸 던져 막는 과정에서 공이 팔에 맞았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방향을 완벽히 읽고 막아냈다.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거친 연계를 통해 해리 케인이 슛 기회를 맞았지만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쳐냈다.

이후 토트넘 맨시티 양 팀은 몇 차례 슛을 주고받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서로를 견제하는 데 중점을 둔 전반이었다.

토트넘 맨시티 양 팀의 벤치 상황은 다소 차이가 있다. 맨시티 교체 명단에 가브리엘 제수스, 르로이 사네, 케빈 데 브라위너 등이 버티고 있는 반면 토트넘에는 루카스 모우라, 페르난도 요렌테를 제외하면 추가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없는 상황.

후반 좀 더 공격의 피치를 올릴 토트넘의 'DESK' 라인 손흥민, 케인, 알리, 에릭센이 토트넘 맨시티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이점이 될 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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