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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연예인 지인 입건, A씨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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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연예인 지인 입건, A씨는 누구?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10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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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연예인 지인 입건, 통신영장 신청에 수사 급물살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황하나 연예인 지인 A씨, 드디어 입건', 사건의 실체 드러날까?

황하나 연예인 지인이라고 알려진 A씨가 입건됐다. 경찰이 A씨에 대해 통신영장을 신청했다고 알려지면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9일 SBS 8시 뉴스는 황하나 연예인 지인 A씨가 입건됐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경찰은 황하나 연예인 지인 A씨에 대한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최근 1년 동안의 통화 내역과 위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황하나 연예인 지인 입건 [사진 = 황하나 블로그]

 

앞서 황하나 씨는 연예인 지인 A씨의 강요로 마약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약 공급 혐의에 대해 적극 부인한 뒤 A씨 지시로 마약을 자신이 직접 구하거나 지인을 통해 구했다고 진술했다.

구속된 황하나 씨를 보강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범행 추정 시기와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한 뒤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A씨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지만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A씨에 대한 강제 수사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 연예인 지인 A씨의 혐의를 밝힐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현재 황하나 씨가 지목한 연예인 A씨에는 그와 오랜 연인 관계였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비롯해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 씨엔블루 전 멤버 이종현 등이 꼽히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황하나 씨가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이어왔던 경찰은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황씨는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복용했으며 2015년 5~6월, 9월에는 필로폰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88년생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형의 외손녀로, 황재필과 홍영혜의 딸이다. 2017년 9월에 박유천과 혼인할 예정있으나 파혼해 박유천의 전 약혼녀로 유명해졌다.

9일 남양유업은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남양유업은 "먼저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밝혀져 공정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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