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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특수를 노려라? 제 2의 '벚꽃엔딩' 꿈꾸는 봄철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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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특수를 노려라? 제 2의 '벚꽃엔딩' 꿈꾸는 봄철 노래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4.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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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설레는 계절, 봄. 음원차트에도 '봄바람'이 분다?

벚꽃 좀비, 벚꽃 연금이라는 별명이 있는 버스커 버스커 '벚꽃엔딩'은 이제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노래다. '벚꽃엔딩'의 성공 때문일까. 최근 몇 년간 '봄'을 노린 가수들의 계절 송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다면 제 2의 '벚꽃 엔딩'을 노리는 계절 송은 어떤 곡들일까?

 

[사진 = 버스커 버스커 '벚꽃엔딩' 앨범 커버]

 

장범준은 '봄노래의 장인'이 아닐까? 그의 대표 계절 송은 '벚꽃엔딩'이지만 또 다른 봄 노래가 있다. 바로 '봄비'다. 

지난 2016년 3월 발매된 장범준 2집 수록곡 '봄비'는 화사한 봄을 노래한 '벚꽃 엔딩'과 함께 또 다른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꼽힌다. '봄비'는 봄비가 내리는 날, 이별을 회상하는 가사로 비가 오는 봄날이면 주목을 받는 노래다.

장범준 특유의 담백한 목소리와 감성적인 가사, 봄비를 연상하게 하는 '주루루 루루루 주루루 루루루'라는 후렴구가 맞물린 '봄비'는 숨겨진 봄 계절 송으로 주목 받고 있다.

'봄노래' 1인자가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라면 2인자는 누굴까? 아이유와 HIGH4가 함께 부른 듀엣곡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아닐까? 

 

가수 아이유 [사진 = 스포츠Q DB]

 

지난 2014년 발매된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벚꽃엔딩'과 함께 봄철이면 자주 들려오는 봄노래로 손꼽힌다.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봄의 사랑 노래들에 대한 귀여운 투정이 돋보이는 가사, 아이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발매 당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봄 시즌에 대한 '디스'를 담고 있는 노래지만 오히려 봄에 사랑받는 노래로 거듭났다. 봄에 연애를 하지 못하는 솔로들의 심정을 대변한 가사로 공감을 샀기 때문이다.

봄 캐럴들을 '디스'하는 곡은 또 있다. 바로 10cm의 '봄이 좋냐??'다. 봄의 달콤한 연인들을 질투하는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봄이 좋냐??'는 지난 2016년 발매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라는 끝맺는 '봄이 좋냐??'가사는 평소 진솔한 가사로 사랑받은 10cm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벚꽃 엔딩'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벚꽃엔딩'의 인기 이후로 봄 캐럴은 겨울 크리스마스 캐럴 못지않은 경쟁이 치열한 시즌 송이 됐다. 장범준은 '벚꽃엔딩'으로 수십억의 저작권료를 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야말로 '벚꽃연금'이라는 별명이 과장이 아닌 셈이다. '벚꽃 엔딩'의 뒤를 이을 봄 캐럴은 어떤 노래가 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봄철 음원 차트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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