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닥터 프리즈너’의 권나라가 남궁민과 한 배를 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 송민엽) 15-16회에서는 남궁민(나이제 역)에게 “드디어 선 과장님 저격에 성공했네?”라며 김병철(선민식 역)을 언급하는 권나라(한소금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은 “이제 시작이다. 선 과장 잡으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하지만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은 “김석우 망가지는 것도 나 선생님 계획에 포함되있냐”고 묻는 권나라에게 “어차피 끝난 일인데 대답 안 해도 되지?”라며 차갑게 대했다.

이후 ‘닥터 프리즈너’의 권나라는 “나도 돕겠다”면서 남궁민과 공조할 것을 다짐했다.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은 “이제 내가 싫다”면서 머뭇거렸지만, 권나라가 계속해서 당당한 태도를 취하자 “한 가지만 물어볼게. 앞으로 내가 무슨 짓을 하든지 의심 안 할 자신 있냐?”면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남궁민과 권나라, 김병철과 최원영의 치열한 대립 구도로 극의 흡인력을 높이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 몇부작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8.4%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한 뒤, 현재 최고시청률 15.4%를 기록한 ‘닥터 프리즈너’는 총 32부작이다.

오늘(11일)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는 15-16회 방송분으로 종영까지 16회가 남았다. ‘닥터 프리즈너’의 예상 종영일은 내달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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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