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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전국 날씨는 쾌청, 서울 잠실구장-인천 SK행복드림구장 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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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전국 날씨는 쾌청, 서울 잠실구장-인천 SK행복드림구장 미세먼지 주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4.12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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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봄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다소 쌀쌀했던 날씨도 완연한 봄 기운을 입는 모양새다. 이번 주말 3연전은 따뜻한 기후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문제는 대기환경이다.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서울 잠실구장(LG 트윈스-두산 베어스),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삼성 라이온즈-KT 위즈), 인천 SK행복드림구장(SK 와이번스-KIA타이거즈), 서울 고척스카이돔(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창원 NC파크(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야구가 열린다.

일단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물론이고 이를 포함한 전국 5개 구장에 비소식은 없다.

 

▲ LG와 두산이 대결할 서울 잠실구장을 포함해 12일 전국 5개 구장은 따뜻한 날씨 속에 플레이볼 될 전망이다. [사진=스포츠Q DB]

 

야구가 시작하기 직전인 오후 6시 기준 잠실구장은 영상 15도 삼성라이온즈 파크는 17도, 창원 NC파크는 16도로 따듯하다. SK행복드림구장이 13도로 가장 낮은 정도다. 풍속도 그리 크지 않다.

문제는 미세먼지다. 뒤늦은 꽃샘 추위와 함께 최근 쾌적한 대기환경 속에 야구장 방문 등 봄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분위기에 제동을 걸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은 오후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모두 나쁨 단계에 머물고 대구와 창원은 미세먼지는 보통 단계, 초미세먼지는 한 때 나쁨 단계 정도로 다소 나을 전망이다.

그러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한다면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서울과 창원에선 지역 라이벌들의 치열한 대결, 인천에선 최근 2년간 챔피언을 나눠 지냈던 두 팀이 대결해 주말 야구 열기가 크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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