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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삽살개’ 올드 잉글리쉬 쉽독, 남성 '중요 부위' 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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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삽살개’ 올드 잉글리쉬 쉽독, 남성 '중요 부위' 문 까닭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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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목줄까지 한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 남성 중요 부위를 문 사건이 벌 어졌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11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여성 견주 B씨와 함께 있던 대형견 올드잉글리쉬 쉽독이 남성 A씨의 중요 부위를 문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사고 당시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목줄을 착용한 상태였다. 그러나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높이 약 60cm, 몸무게가 최대 40kg까지 나가는 대형견이다. 국내 애 견인들 사이에서는 삽살개를 닮은 외형으로 '영국 삽살개'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올드 잉글리시 쉽독은 본래 양치기 개로 활동량이 높은 견종이다. 

사건 사고 뉴스에 올드 잉글리시 쉽독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2 일 익산에 거주 중인 한 누리꾼은 키우던 반려견인 올드 잉글리쉬 쉽독을 마을회관 주민들이 잡아먹었다는 충격적인 게시물을 게시했다.

누리꾼은 실종된 반려견이 남성 3명에 의해 잡아먹혔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은 버스 블랙박스 를 통해 3명의 동네 주민이 포대자루를 들고 있는 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전북 익산 경찰서 는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돌입한 바 있다.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삽살개를 닮은 순박한 외모로 다수의 대중매체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함부로 애틋하게', '시카고 타자기'에서 주인공의 반려견으로 등 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디어를 통해 순한 이미지로 그려지며 사랑받은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다. 그런 가운 데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 남성의 중요 부위를 문 충격적인 사건이 전해지며 해당 견종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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