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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갑 딸 유이 '아는 형님'서 신체 사이즈 폭로...슈퍼땅콩 키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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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갑 딸 유이 '아는 형님'서 신체 사이즈 폭로...슈퍼땅콩 키 비밀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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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퍼땅콩 김성갑, 딸 유이가 깨알 디스?'

김성갑 딸 유이가 드라마 속 아버지 최수종과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를 향해 내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유이는 실제 아버지 김성갑 SK와이번즈 코치의 신체 비밀을 폭로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유이. 그는 어린시절 아버지 김성갑의 기사가 헤드라인에 뜬 걸 보고 깜짝 놀랐던 사연은 문제로 출제했다.

 

김성갑 딸 유이가 드라마 속 아버지 최수종과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 화면 캡처]

 

유이에 따르면 어린시절 김성갑 코치는 집안 내에서 공식적으로 키가 170cm라고 알렸다.

하지만 유이가 방 한구석에서 발견한 신문기사에는 사뭇 다른 제목이 적혀있었다. 김성갑이 당시 안타치는 장면과 함께 '170cm라고 우기는 슈퍼땅콩 김성갑'라고 적혀있었던 것이다.

신문을 보고 놀란 유이가 엄마에게 달려가 "이게 무슨 소리냐"며 물었지만 유이 어머니는 "그건 어디서 또 발견했느냐"며 급하게 신문을 숨겼다.

이후 유이는 아버지 김성갑 코치에게 "아빠 키가 170cm가 아니었냐"고 물었고, 김성갑 코치는 "난 168cm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유이의 발언에 김성갑 코치와 동질감을 느낀 이수근은 "우리 쪽에서 168cm이면 장신에 속한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유이는 "사실 내가 보기에 우리 아빠 키는 168cm에 미치지 못하는 거 같다"고 알려 웃음을 선사했다.

유명 선수 출신 아버지를 둔 유이의 비밀 폭로에 극중 아버지 최수종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성갑은 1986년 1월 빙그레 이글스로 옮겨  전성기를 맞았다. 5년간 맹활약한 그는 1991년 2월 태평양 돌핀스로 트레이드돼 활약을 이어갔다. 1995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김성갑은 이후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의 코치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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