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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미에 감동한 서민정, 미국 라디오 통역 후 전한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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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미에 감동한 서민정, 미국 라디오 통역 후 전한 메시지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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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서민정 선물에 무한 감사!'

방탄소년단 지민의 트윗 하나에 전 세계 팬들의 메시지가 서민정을 향했다. 선물을 받은 지민이 감사함을 표했고, 그 마음에 서민정도 화답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서민정은 지난 12일 미국에서 만났다. 미국 인터넷 라디오 '시리어스액스엠(SiriusXM)'에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당시 통역을 위해 서민정이 나섰다.

 

서민정이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선물한 비니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당시 서민정은 SNS에 7시 생방송을 위해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예진이 학교 갈 준비해놓고 어둠을 뚫고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팬심을 드러냈다. 

첫 만남 당시 서민정은 방탄소년단이 자신의 팬이라고 밝히며 반갑게 인사를 해줘서 감사했다며 눈물이 날 뻔했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과 만남 전, 방송국 측에는 자신을 절대로 모를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터라 서민정 감동은 더욱 크게 느껴졌으리라.

정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지만 순수하고 겸손한 모습에 감동했다는 서민정 메시지 속 온기가 채 사라지기도 전, 방탄소년단 지민은 팬들에게 서민정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15일 이른 오전 방탄소년단 지민은 공식 트위터에 "서민정 선배님 선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서민정에게 비니를 선물받은 지민이 인증샷을 올리자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들이 곳곳에서 반응했다. 서민정이 해당 트윗을 확인하던 당시 이미 리트윗은 7만4900회를 넘어섰고 하트도 19만 이상을 받았다. 

서민정은 팬들에게 직접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가 트위터에 서민정 님이 주신 모자 감사하다고 올렸길래 디엠 드린다. 감사하다", "지민에게 예쁜 비니 주셔서 감사하다. 실례가 될 수 있지만 메시지 남긴다" 등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글들이었다.

이후 서민정은 "일요일 오후 저녁 준비하다가 쏟아지는 메세지에 놀라고 메세지의 내용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라며 "작은 선물인데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시다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입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향해 "방탄소년단 팬분들 마음도 어쩜 이렇게 따뜻하세요? 스타분들도 그분들의 팬분들도 정말 특별하다"며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베풀어주는 선한 그 마음을 정말 정말 감사하게 받을 것"이라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서민정은 '천사같은 마음', '아미 화이팅'과 더불어 방탄소년단과 지민에게도 화이팅이란 메시지를 남기며 해시태그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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