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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뮤지컬 하차...갑상선암 판정에 고통받은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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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뮤지컬 하차...갑상선암 판정에 고통받은 스타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1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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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차지연, 갑상선암으로 결국 뮤지컬 하차'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닌 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에 무릎을 꿇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측에서 추가 캐스팅 소식을 알린지 나흘만에 차지연은 공식적으로 하차했다.

15일 차지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차지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차지연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SNS]

 

소속사에 따르면 차지연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씨제스는 배우 보호 차원에서 차지연이 차기작을 하차하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에서도 공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11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측도 차지연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추가 캐스팅이 불가피해 배우 윤공주를 같은 안나 역에 캐스팅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여성들에게 유독 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갑상선암이다. 갑상선에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는 갑상선 결절은 흔한 내분비 질환의 하나로 남자에 비해 여자에게 4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연예계에도 같은 병으로 고통받았던 스타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10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변정수가 대표적이다. 2012년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오랜 투병 끝에 병마를 이겨냈다.

그는 당시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의 모든 재산을 가족 명의로 이전한다는 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던 안영미는 무려 12년 전에 갑상선암을 겪었다. 2007년 종합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영미는 가장 완치가 잘 되는 암이라고 해서 위안 삼았다며 담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정화, 오윤아, 박정수, 오영실, 박정아 등 수 많은 여성 스타들이 이 병을 겪었지만 남자 스타도 예외는 아니다.

개그맨 양세찬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해 2월 양세형과 함께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2013년 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한 그는 SBS '런닝맨'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 컴백한 허각도 같은 병을 이겨냈다. 지난 2017년 12월 갑상선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은 뒤 치료에 전념했던 그는 노래를 공개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완치가 비교적 쉬운 갑상선암이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문세는 2007년 갑상선암 발병 뒤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2014년 같은 병의 고통을 다시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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