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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고액연봉 품격, NC다이노스 투자 적중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4.15 19:00 | 최종수정 2019.04.15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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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양의지(32·NC 다이노스)가 S급 자유계약(FA)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양의지는 팀당 18~20경기를 치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꼴찌에 머물렀던 NC 다이노스의 순위가 선두라는 것부터가 양의지의 대단함을 증명한다. 

각종 공격지표에서 양의지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타격 2위(0.396), 득점 공동 5위(11개), 홈런 공동 2위(5개), 타점 3위(17개), 장타율 1위(0.792), 출루율 3위(0.484), OPS 1위(1.276)다.

 

▲ 연봉 20억 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 중인 NC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더 큰 가치는 투수리드에서 나온다. 지난해 NC의 팀 평균자책점(방어율)은 5.48로 10구단 중 꼴찌였다. 144경기 중 팀 세이브가 고작 24개. 한데 올해는 팀 평균자책점 3.41로 4위, 팀 세이브는 8개로 공동 1위다. 양의지가 안방에 앉으니 나는 시너지 효과다.

가장 체력부담이 큰 포수는 수비에서만 제 역할을 해줘도 되는 포지션. 양의지는 방망이마저 KBO 최고이니 4년 125억 원(2019 연봉 20억 원)을 투자한 게 NC 다이노스는 전혀 아깝지 않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순위에서도 양의지는 1.47로 당연히 1위다.

이동욱 NC 감독은 개막 직전 미디어데이에서 “양의지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선수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이고 우리 팀에선 없어선 안 될 선수”라며 “건강하기만 하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믿음을 보인 바 있다.

 

▲ 양의지가 마스크를 쓰자 NC 마운드가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이호준 NC 타격코치 역시 스프링캠프에 앞서 “포수 자리가 아웃카운트 하나인 팀이 많은데 양의지를 영입해 타격 파트에서 큰 이점을 얻은 것”이라며 “열심히 했기 때문에 125억 원 정도 충분히 받을 만한 선수”라고 무한신뢰를 보냈다.

양의지는 지도자들의 극찬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내고 있다. 덕분에 NC는 시즌 전 전문가들이 3강으로 꼽은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를 전부 제치고 프로야구 순위표 꼭대기에 올라 있다.

전국구 스타 양의지 덕에 관중도 급증했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6107명을 불렀던 NC는 메이저리그(MLB)급 새 구장 창원 NC파크 개장까지 겹쳐 2019시즌 19경기에서 경기당 1만1433명을 들였다. 양의지가 없었다면 결코 누릴 수 없는 효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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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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