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블랙핑크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새롭게 진입하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걸그룹 브랜드평판’ 2019년 4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블랙핑크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이즈원과 트와이스, 모모랜드, 마마무가 차례로 순위를 기록하면서 TOP5를 만들었다.
블랙핑크가 ‘걸그룹 브랜드평판’을 사로잡은 건 지난 1월부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이후 완전체 활동이 뜸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수를 기록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지난 5일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역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완벽한 음악적 성과는 빌보드 차트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15일 빌보드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가 새롭게 진입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빌보드 측은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41위에 안착했다”면서 “지난해 6월 55위였던 ‘뚜두뚜두(DDU-DU DDU-DU)’의 기록을 깬 셈”이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블랙핑크는 1시간 동안 무려 13곡을 쉼없이 부르면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한국을 넘어 미국과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서는 블랙핑크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신기록으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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