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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릭센 재계약 최후통첩, 'DESK' 손흥민-케인-알리 주급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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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릭센 재계약 최후통첩, 'DESK' 손흥민-케인-알리 주급 얼마?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1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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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토트넘 홋스퍼 중원의 사령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정말 이적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릭센을 향해 토트넘이 최후통첩에 가까운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갬블링타임즈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릭센에게 해리 케인과 같은 조건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20만 파운드(2억97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2020년 6월까지 계약 돼있다. 계약기간을 6개월 남겨놓는 2020년 1월부터 에릭센은 보스먼 룰에 의해 다른 팀과 이적료 없이 계약하고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끝나는대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적을 옮길 수 있다.

 

▲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의 사령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을 잡을 수 있을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킥, 결정력에 수비가담 능력까지 갖춘 에릭센은 이미 수년 째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릭센은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6골 1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잔류를 선언했던 과거와 상황이 다른 듯 보인다. 

델레 알리, 손흥민, 케인과 ‘DESK’라인을 이루며 다이나믹한 공격을 이끌어온 에릭센이지만 나머지 셋과 달리 재계약을 미뤄오며 이적을 암시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지난달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릭센을 내놓기 꺼리고 있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에릭센의 몸값을 2억 파운드(3013억 원)로 책정했다. 에릭센이 잔류를 원치 않는다면 제 값에 팔 수 있는 시기는 사실상 이번 여름이 마지막이다. 토트넘의 인상된 제의를 수락하지 않는다면 높은 이적료를 토트넘에 안기고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에릭센의 드림클럽으로 알려진 레알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면서 올 여름 3억 파운드(4421억 원) 가량의 이적자금을 약속 받았고 에릭센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13일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에릭센에 기존 연봉의 3배를 제의했다고 전해진다.

 

▲ 토트넘은 에릭센(가운데)에게 해리 케인과 같은 최고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에릭센이 현재 받는 주급은 8만 파운드(1억1900만 원). 손흥민이 지난여름 연봉 730만 파운드(108억 원), 주급 14만 파운드(2억800만 원)에 재계약하고 알리, 얀 베르통헨, 위고 요리스 등 주축들이 주급 10만 파운드(1억4800만 원) 가량에 계약을 연장한 것을 감안하면 6년 동안 헌신해온 에릭센에게 20만 파운드의 주급이 터무니 없어보이진 않는다.

에릭센의 거취는 올 시즌이 종료된 뒤에야 명확해 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4월 들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경기일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승리해 4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리그에선 3위로 역시 다음 시즌 UCL 티켓을 확보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지난 두 차례 이적시장 때처럼 토트넘이 투자에 소극적으로 나선다면 에릭센, 케인, 손흥민 등 몸값이 뛰어오른 선수들이 빅클럽의 제의를 뿌리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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