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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양택조, 나이는? 간 경화로 아들이 간 이식 수술도… 사위 장현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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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양택조, 나이는? 간 경화로 아들이 간 이식 수술도… 사위 장현성 언급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4.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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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양택조가 '사람이 좋다'를 통해 오랜 배우 생활과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양택조는 간경화로 생사를 헤멨던 시절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간 경화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던 양택조의 사연이 공개됐다. 양택조는 "지금은 거의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말했다.

 

'사람이 좋다' 배우 양택조 [사진 =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양택조는 당시 아들의 간 이식으로 병을 극복할 수 있었다. 양택조는 '사람이 좋다'에서 자신의 수술 자국을 보여주며 "간을 통째로 꺼내서 버리고 아들 간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의사는 식물인간이 되거나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택조 역시 수술을 망설였다. 아들의 건강을 걱정해서다. 양택조는 "나만 죽지 왜 우리 아들을 죽이냐. 잘못되면"이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양택조는 "아들이 '의사들은 다 그렇게 이야기한다'라며 우리를 안심시켰다"며 남다른 아들의 효심을 설명했다. 

양택조는 1939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다. 이는 최불암보다 한 살 많은 나이다. 

 

배우 장현성 [사진 =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양택조는 '사람이 좋다'에서 막내 사위인 배우 장현성을 언급했다. 양택조는 "딸 애한테 시집 갈 때 연기하는 사람 만나지 말라 했는데 데려오더라. 이미 콩깎지가 씌여 있는데 어쩌냐. 그래서 언제 결혼할 거냐고 내가 먼저 물어봤다"고 말했다. 

'사람이 좋다'에서는 양택조의 가족모임 장면이 소개됐다. 배우 장현성도 모습을 드러냈다. 장현성은 장인인 양택조와 자주 교류한다고 이야기 했다. 장현성은 "아버님이 얼마나 행복하신지 행복지수를 제가 체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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