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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포르투 라인업] 페페+카시야스, 역전 이끌 '관록'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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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포르투 라인업] 페페+카시야스, 역전 이끌 '관록'의 카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1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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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리버풀 vs FC포르투. 리버풀 포르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UCL) 8강 2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리버풀에서 피르미누 대신 오리기가 최전방에 서는 점이 흥미롭다.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날 팀은 누가 될까.

리버풀 포르투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2차전(스포티비 플러스·나우2, 네이버스포츠 생중계)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킥오프된다.

리버풀 포르투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원정팀은 변함없이 4-3-3 전형이다. 마네-오리기-살라 스리톱을 밀너, 파비뉴, 바이날둠이 지원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알렉산더-아놀트가 구성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킨다.

 

▲ 리버풀에서는 피르미누 대신 오리기가 선발 출전하는 점이 눈에 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리버풀 포르투는 1차전에선 리버풀이 케이타, 피르미누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졍경기에서도 리버풀은 포르투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던 경험이 있어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21세기 들어 리버풀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7번 만났고, 리버풀이 4승 3무를 거뒀다. 리버풀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단 포르투도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S로마를 제압한 이후 치른 8경기에서 리버풀 포르투 1차전을 제외하면 6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안방에서 3연승 중인 데다 중원의 핵 엑토르 에레라,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센터백 페페가 경고 누적 징계를 마치고 복귀해 제대로 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마레가는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 6골 2도움로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AS로마와 16강 2차전에서도 마레가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3-1 역전승을 견인했다. 큰 체격을 활용해 공중볼 경합을 벌여 주위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며 필요할 때는 직접 해결한다. 2차전 제공권이 좋은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리버풀 포르투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홈팀은 마레가를 꼭짓점으로 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중원에 에레라, 수비진에 페페, 골문에는 카시야스까지 경험 많은 선수들이 역전 드라마를 쓸 준비를 마쳤다.

리버풀 포르투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포르투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는다면 경기는 예상과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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