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가수 김그림이 봄날의 신부가 된다.
19일 가수 김그림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케미컬레코드에 따르면 김그림은 오는 5월 버클리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예비 신랑과 결혼한다.
결혼 소식을 알린 김그림은 지난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 K' 시즌2에 출연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슈퍼스타K'로 얼굴을 알린 김그림은 그동안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2011년 디지털싱글 ‘Fly High'로 데뷔한 김그림은 2019년 2월에는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의 OST인 'MY LOVE'를 공개했다.
김그림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김그림과 결혼하는 예비 남편은 김그림보다 4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김그림 결혼 소식과 함께 '슈퍼스타K' 시즌2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슈퍼스타K 2'는 '슈퍼스타K' 시즌1의 후속작이다. 가수 허각과 존박, 그리고 장재인이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그림은 쟁쟁한 실력자가 많았던 '슈퍼스타K' 시즌2에서 TOP 11 까지 올라간 실력자다. 출연 당시에는 가창력 못지않은 미모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아쉽게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김그림은 이후에도 드라마 OST, 음원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슈퍼스타K' 시즌2로 얼굴을 알린 김그림이지만 방송 출연 당시 누리꾼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룹 미션에서 자진해 조장을 맡았던 김그림은 팀원들과의 마찰을 빚으며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김그림 아버지는 김그림 미니홈피를 통해 사과의 글을 게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김그림은 ‘슈퍼스타K’ 생방송 본선 1차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슈퍼스타K' 이후 오랜 기간 방송 활동에 나서지 않으며 근황이 궁금증을 모았던 김그림이다. 김그림이 결혼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슈퍼스타K' 출연 시절 역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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