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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파리 한인 교회 성폭행 논란, "성관계하면 편두통 없어져" 파리지앵 목사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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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파리 한인 교회 성폭행 논란, "성관계하면 편두통 없어져" 파리지앵 목사 폭로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4.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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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프랑스 파리 현지 유학생들에게 가장 큰 신뢰를 얻었던 한인 교회 목사의 비밀을 폭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병원에 갔을 때도 편두통이 고쳐지질 않았는데, 성관계를 하면 편두통이 없어진다고 했다”며 프랑스 파리 목사의 사생활을 고백하는 한 여성 신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프랑스 파리 한인교회 파리지앵 목사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한 교회는 프랑스 북부 도시 릴에서 시작해 20년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데에 힘쓴 것은 물론, 프랑스 한인 사회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성대한 행사를 주도해왔다.

또한 해당 교회의 담임 목사인 송 목사는 프랑스 소도시에서 철학을 공부하다 어느 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줄곧 목회에 힘 써왔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그가 세운 프랑스 파리 한인 교회는 파리 현지의 유학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형성해왔다.

 

‘그것이 알고 싶다’ 프랑스 파리 한인교회 파리지앵 목사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가정폭력을 일삼고 있었던 송 목사의 영상이 교인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가족들과 송 목사의 진실 공방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한 여성 교인이 송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리 한인 교회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한 유학생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 인터뷰를 통해 “목표한 첫 발걸음이었으니까 너무 행복했다. 그런데 그 교회를 만나버려서”라며 말끝을 흐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에 반해 프랑스 파리 한인교회의 한 신도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하나님의 교회가 큰 모욕을 당하고 다친다”면서 엇갈린 주장을 드러냈다.

진실 공방을 넘어 법적 분쟁까지 예고한 프랑스 파리 한인교회의 파리지앵 목사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어떤 새로운 입장을 밝힐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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