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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투구수 90+ 예상, 에릭 테임즈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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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투구수 90+ 예상, 에릭 테임즈 벤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4.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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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복귀전을 치른다. 12일 만에 소화하는 시즌 네 번째 등판일정이다.

류현진은 잠시 후인 21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관심을 모았던 에릭 테임즈와 맞대결은 불투명해졌다. 류현진과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에서 각각 활약하며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바 있다. 테임즈는 주전에서 밀려 벤치에서 대기한다.

 

▲ 류현진. [사진=펜타프레스/연합뉴스 ]

 

경계 1순위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다. 류현진 동료 코디 벨린저와 전체 홈런 선두를 다투는 중이다. 21경기에서 11개를 쳤다. 타율 0.350(80타수 28안타) 출루율 0.442, OPS(출루율+장타율) 1.255에 이른다.

류현진은 오스틴 반스, 러셀 마틴이 아닌 로키 게일과 호흡을 맞춘다. 야구팬들에게 생소한 이름이다. 그간 빅리그 실전에서 배터리를 이룬 적 없는 이가 마스크를 쓴다는 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사타구니에 이상을 감지하고 자진강판을 요청했던 류현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돌아온 그가 어떤 내용의 피칭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은 지난 11일과 13일 평지에서 훈련했고 16일 불펜에서 40구를 던졌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투구수에 제한이 없다’고 했다. 90구 이상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며 “몸 상태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류현진 경기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이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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