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18 10:41 (수)
정우영-이강인 기대감, 정정용호 2019 FIFA U-20 월드컵 엔트리는?
상태바
정우영-이강인 기대감, 정정용호 2019 FIFA U-20 월드컵 엔트리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4.22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실상 최종엔트리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소집은 의미가 남다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22명은 22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강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날 모였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과 김정민(리퍼링) 등이 빠진 게 아쉽지만 이들 또한 대부분 합류가 유력하다. 최상의 전력을 갖춰 함께 F조에 속한 아르헨티나(6월 1일), 포르투갈(5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5월 29일)과 당당히 겨룰 수 있을 전망이다.

 

▲ 이강인이 23일 파주 NFC에 개별 입소한다. 당초 예상과 달리 조기 합류해 U-20 월드컵을 준비할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달 이강인을 월드컵에 데려가기 위해선 발렌시아에 “삼고초려하고 큰 절을 세 번이라도 하겠다”던 정정용 감독은 결국 끈질긴 설득 끝에 이강인을 예상보다 일찍 품게 됐다. 이강인은 23일 파주 NFC에 별도 입소한다.

정 감독은 독일 최고의 명문 뮌헨 1군에서 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정우영 또한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소속팀으로선 시즌 막판 팀에 도움이 될 선수를 내준다는 게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에 정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선수 개개인을 위해서도 월드컵을 경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랫동안 이 선수들을 지도해온 선생님으로서 선수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며 “한 경기를 뛰더라도 평생에 한 번뿐인 이 대회를 경험하는 것이 선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각 선수들의 소속팀들 역시 이 부분에 동의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일정은 좀 더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정정용 감독이 22일 파주 NFC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 감독은 정우영, 김정민 등의 합류를 위해 구단을 적극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우영은 조기 소집이 어렵더라도 유럽 전지훈련 과정 혹은 늦어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전엔 합류해 최소 1경기 이상은 나설 수 있게 됐다. 김정민도 마찬가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강인, 최민수와 달리 정우영과 김정민은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빠져 있다. 그러나 큰 의미를 둘 이유는 없다. 이번 소집은 폴란드로 떠나기 전 치르는 최종 국내 소집 훈련이기 때문.

축구협회 관계자는 “최종 명단 발표는 6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초까지 파주 NFC에서 K리그1 2군팀과 실전 경험을 쌓는다. 이후 최종명단을 발표한 뒤 다음달 4일 폴란드 그니에비노에서 1차 캠프를 꾸릴 계획이다.

그니에비노에서 진짜 마지막 담금질이 시작된다.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합류한 상황에서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과 평가전을 치른 뒤 19일 포르투갈전 결전지인 비엘스코 비아와에 입성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