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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이들 부부에게 ‘시월드’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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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동미 허규, 이들 부부에게 ‘시월드’란 없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23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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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신동미, 시집살이가 좋은 이유는?'

신동미 허규 부부가 '동상이몽2'에 새로 합류했다. 5년차 시댁살이 중인 신동미 허규 부부의 색다른 일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신동미 허규 부부가 처음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신동미 [사진 =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화면 캡처]

 

요즘 흔치 않은 5년차 시집살이 중인 신동미에 대해 남편 허규는 부인이 원한 것이라는 의외의 이야기를 전했다.

"‘자기 부모님 내가 재밌게 해드릴게. 시부모님도 잘 모실 수 있어’라고 신동미가 먼저 제안했다. 내 입장에선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부모님 입장에서도 정말 예쁜 며느리다."

원래 1년 예정이었다는 신동미 시집살이는 벌써 5년차가 됐다. 별도의 공간이 없어 현관 옆에 문을 설치했고, 6평의 공간을 부부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불편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신동미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정말 좋다. 원래는 1년만 살려고 했다. 시부모님들이 내 일을 존중해주시고 밖에서 일을 할 땐 음식도 만들어주신다.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아서 내가 나가기 싫다."

시부모님과 동거를 결정했을 당시에 신동미는 "현장에서 대 선배님들을 보듯이 그렇게 쉽게 생각했다"면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집밖에선 친구처럼 토닥대며 신혼을 즐기고 있었다.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불만을 냅킨에 적으며 개선을 바라면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평생 친구처럼 좋은 동반자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 동갑이고 친구로 지낸 세월이 길어서 편하게 '야, 야' 하기도 한다."

1977년에 태어난 신동미는 올해 나이 마흔 둘이 됐다.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한 그는 MBC 드라마 '상도'를 시작으로 이듬해 MBC를 통해 드라마 '선물', '내사랑 팥쥐', '그대를 알고부터' 등 10편에 출연했다.

2006년부터는 타 방송국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KBS 2TV '드라마시티 - 첫사랑'(2006), KBS 2TV '행복한 여자'(2007), KBS 2TV '난 네게 반했어'(2008), SBS '황금의 제국'(2013), JTBC '12년만의 재회 : 달래 된, 장국'(2014), '유나의 거리'(2014), tvN '가족의 비밀'(2015),  tvN '구여친클럽'(2015), SBS '마녀의 성'(2015),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2016), tvN 'THE K2'(2016) 등 수 많은 작품에서 연기를 펼쳤다.

오랜 경력 끝에 2017년에는 상도 받았다. 신동미는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MBC 연기대상 주말극부문 여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았고, 올해에는 문영남 작가의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간분실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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