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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브라이튼, 약체라고? 무리뉴-ESPN도 알아본 손흥민 골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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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브라이튼, 약체라고? 무리뉴-ESPN도 알아본 손흥민 골 중요성?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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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토트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양 팀이 중요한 시기에 맞붙는다. 3위 수성과 강등권 탈출이라는 각각의 목표를 위해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이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나 브라이튼도 절실한 만큼 모두가 예상한 대로 승부가 흘러간다는 보장은 없다. 강등권의 저력은 때때로 분석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토트넘-브라이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손흥민이다. 최근 활약상에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 토트넘-브라이튼 맞대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손흥민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국영방송 RT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상대에) 정말 위험하다”며 “빠른 공수전환을 허용하는 팀을 만났을 때 손흥민이 그 누구보다도 낫다”며 극찬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 2차전에서 3골을 뽑아냈다. 2차전에선 중원에서 공을 탈취해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손흥민에게 건네면 빠른 타이밍에 슛을 시도해 골망을 출렁였다.

지난 20일 맨시티와 리그 경기에서도 그 진가가 빛을 발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고 페르난도 요렌테가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손흥민을 중심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취했다. 결국 졌지만 손흥민은 공을 잡을 때마다 유효한 움직임으로 맨시티 수비를 괴롭혔다.

토트넘-브라이튼 맞대결을 앞두고 23일 ESPN도 손흥민에 찬사를 보냈다. “빅클럽과 연결되지 않은 게 놀랍다”며 “손흥민은 과소평가 되고 있다. 라힘 스털링(맨시티)은 경기 당 0.62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은 0.7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 41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스털링은 43경기에서 21골. 도움까지 합산하면 스털링이 11도움, 손흥민이 7도움(리그+UCL 기준)으로 차이가 나지만 케인, 알리가 모두 부재했던 1, 2월 그의 활약과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팀 분위기를 바꿔 놓은 점 등을 감안하면 손흥민이 저평가받고 있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

 

▲ 손흥민(사진)은 최근 토트넘이 치른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최근 발표된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스털링은 이름을 올렸지만 손흥민은 제외됐기 때문에 따르는 비판이기도 하다.

토트넘-브라이튼 홈경기 역시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하다.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어김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 내다봤다.

주말 EPL 경기일정에서 토트넘(승점 67)이 2위 맨시티(승점 86)에 졌지만 5위 아스날(승점 66), 6위 맨유(승점 64), 4위 첼시(승점 67)가 나란히 승리에 실패하면서 3위를 그대로 지켜냈다. 17위 브라이튼(승점 34)을 잡는다면 3경기를 남겨두고 3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

브라이튼은 현재 강등권 18위 카디프 시티(승점 31)와 승점 차가 단 3에 불과해 잔여일정 매 경기가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다. 궁지에 몰린 만큼 의외의 결과를 만들 수 있어 토트넘으로서는 이른 시간에 골을 넣고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득점포를 가동하면 2016~2017시즌 기록했던 개인 한 시즌 최다골(21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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