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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우라와 부상걱정 'NO'? 가시마-경남 수비고민 'YES'!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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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우라와 부상걱정 'NO'? 가시마-경남 수비고민 'YES'!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2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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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전북 현대 vs 우라와 레드, 가시마 앤틀러스 vs 경남FC.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매치데이4 이튿날 전북-우라와, 가시마-경남의 한일전 두 경기가 열린다. 23일 열린 한국과 일본 클럽간 대결에서 1무 1패로 아쉬운 결과를 냈던 K리그(프로축구) 클럽들이 힘을 낼 수 있을까.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전북과 벼랑 끝에 내몰린 경남이 출격한다.

 

▲ 전북 현대가 원정에서처럼 우라와 레드를 꺾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 우라와, ‘아시아 최강’ 자존심을 걸고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라와 레드와 G조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2승 1패로 조 선두에 올라있는 전북은 원정에서 1-0 승리했던 것처럼 안방에서 승점 3을 올려 16강 진출에 다가가겠다는 다짐이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왔던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전북은 아시아 최고다. 남은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아드리아노, 티아고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로페즈, 한교원, 문선민, 한승규, 임선영 등 내로라하는 2선 자원을 자랑한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 스쿼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K리그1 1위 전북은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에서 K리그2(2부) FC안양에 일격을 당했지만 20일 상주 상무 원정경기에서 3-0 완승하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최근 7경기에서 패한 경기는 안양전이 유일하다. 7경기 5승 1무 1패의 좋은 흐름을 ‘전주성’에서 잇겠다는 각오다. 

우라와는 리그에서 6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30일 J1리그(일본 1부) 선두 FC도쿄와 비긴 이후 전북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 패배 포함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다시 리그에서 2연승을 챙겼다. 안방에서 졌던 만큼 원정에서 설욕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아드리아노 부상으로 김신욱이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높다. 수비가 강한 우라와를 상대로 선제골이 빨리 나온다면 승기를 잡을 공산이 크다. 우라와에선 비셀 고베전 결승골을 터뜨린 코로키 신조 외에 다른 득점원이 침묵하고 있는만큼 이번 경기에선 득점루트가 다양해질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

 

▲ 안방에서 믿기 힘든 패배를 당한 경남이 원정경기에서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사진=한국포르축구연맹 제공]

 

◆ 가시마-경남, 벼랑 끝에서 아시아챔프 만나는 김종부호

가시마 앤틀러스-경남FC E조 맞대결은 같은 시간 일본 가시마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안방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경남이다. 경남은 후반 11분 쿠니모토의 크로스에 이은 상대 자책골, 후반 26분 조던 머치의 추가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 30분 우주성의 자책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39분 이누카이 토모야가 퇴장 당해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만 같은 패턴으로 2골을 내리 내주며 승리를 뺏긴 아픈 기억이 있다. 홈경기에서 유리한 상황 속에서도 리드를 지켜내지 못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김종부 경남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잘 안된 것 같다”며 1차전을 돌아봤다. “이번 경기에선 수비라인을 많이 보강해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배기종 역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퇴장을 당해 방심한 면이 많았던 것 같다. 원정이라 힘들겠지만 최대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꼭 승리 하도록 하겠다”며 설욕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은 산둥 루넝, 조호르 다룰 탁짐과는 잘 싸우고도 비겨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이번 방문경기는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좌우할 중요한 일전이다.

경남의 공격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수비 불안이 약점이다. 경남은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실점했다. 원정에서도 꾸준히 득점할 수 있는 공격을 갖췄지만 올 시즌 원정 4경기에서 도합 9골을 내줬다. 경기 당 2골 이상 허용했다. 이번 가시마전에서도 공수 균형을 갖추는 데 실패한다면 실리를 얻기 어렵다.

최근 3경기 1승 2무로 패배가 없는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 20일 수원 삼성전에선 무려 3골씩 주고받았다. 배기종이 어김없이 후반 추가시간 득점하며 조커로서 기량을 뽐냈다. 후반 득점력만큼이나 막판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조던 머치가 징계로 리그 경기는 걸렀지만 가시마전에는 뛸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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