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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 이파니 서성민 부부, 둘째 이브보다 첫째 형빈이 더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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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생각' 이파니 서성민 부부, 둘째 이브보다 첫째 형빈이 더 어려운 이유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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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파니 서성민 부부, 13세 아들 형빈이는 특별해!'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10대에 들어서며 사춘기를 맞은 첫째 형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서성민은 마음으로 낳은 아들 형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23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는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아들 형빈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10대에 들어서며 사춘기를 맞은 첫째 형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N '애들 생각' 방송 화면 캡처]

 

2006년 21살의 나이에 결혼한 이파니는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싱글맘이 됐다. 이후 형빈이를 키우기 시작한 그는 2012년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새로운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결혼 전, 서성민은 5살이 된 형빈이를 처음 만났다. 이날 방송을 통해 서성민은 형민이와 만남이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형빈이를 처음 봤을 때가 26살이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5살이 된 큰 아들이 생겼다. 당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잘 몰랐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다."

싱글맘으로서 새로운 가정까지 꾸려해 했던 이파니는 4년이나 아들 형빈이를 다른 사람 손에 맡겼다.

"형빈이를 1년 정도 키우고 상황이 안정되었을 때 다시 데려오기까지 4년 동안 다른 사람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 손에서도 자랐고 여기저기 전전했다."

어린 형빈이에게 더욱 관심을 쏟아야할 상황이었지만 딸 이브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부부의 관심은 더 어린 딸에게로 향했다.

"형빈이는 눈치를 계속 보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면이 있다. 동생 이브가 태어나고 관심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형빈이가 이야기를 잘 안 해주니까 너무 어렵다."

이날 이파니는 아들 형빈에게 재혼 사실을 명확히 밝힌 적이 없다며 눈물을 지었다. "죄인 같은 마음이 있다"는 그의 말에 적지 않은 시청자들도 안타까움을 느꼈다.

2006년 대한민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방송에 입문한 이파니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음반 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성민과는 2012년 필리핀 세부에서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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