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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날씨, 고척·대구 안심-잠실·대전·수원은 빗줄기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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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날씨, 고척·대구 안심-잠실·대전·수원은 빗줄기에 불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4.2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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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전국적으로 빗줄기가 내리고 있다. 심술궂은 야구장 날씨에 나들이를 계획했던 야구 팬들의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

25일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LG 트윈스-KIA 타이거즈), 서울 고척스카이돔(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수원 KT위즈파크(KT 위즈-NC 다이노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전국 유일 돔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의 영향권에 위치하고 있다.

 

▲ 비로 인해 방수포가 깔리고 있는 서울 잠실구장. [사진=스포츠Q DB]

 

가장 남쪽에 위치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그나마 비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전망이다. 흐린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고 오후 9시 경 약간씩 빗발이 흩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3연승 중인 SK가 두산과 공동 선두로 올라설 지가 관심이다.

수원 KT위즈파크도 경기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빗줄기는 그리 굵어지지 않았다. 경기 시작 즈음인 오후 6시에도 3㎜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여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문제는 대전과 서울이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엔 오후 6시 8㎜, 서울 잠실구장엔 7㎜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대전에서 열릴 경기에선 3연승의 LG와 8연패의 KIA가 맞붙는데 우천 순연될 경우 분위기가 극과 극인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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