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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김민섭-박민수-방덕원-하도현 포함 3x3 농구단 창단, 그 의미는? [SQ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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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김민섭-박민수-방덕원-하도현 포함 3x3 농구단 창단, 그 의미는? [SQ초점]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4.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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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드디어 3x3 농구에도 실업팀이 생겼다. 강원도 인제군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3x3 농구단 연고지가 됐다. 3x3 농구의 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제군은 26일 오후 4시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방열 대한농구협회장과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3x3 농구단 창단식을 연다.

이번 창단식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3x3 농구판에 던져주는 메시지는 남다르다.

 

▲ 하늘내린인제가 26일 인제군청에서 공식 창단식을 갖는다. [사진=스포츠Q DB]

 

인제군은 창단에 앞서 지난달 국내 3x3 농구 랭킹 1~3위인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을 영입했고 지난해까지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하던 하도현까지 데려오며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앞서 예정됐던 창단식이 미뤄지긴 했지만 큰 문제 없이 예정대로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

하늘내린인제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3x3 농구 1인자다. 지난 13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준을 위시한 BAMM에 1점 차로 져 2019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엔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다음날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결승에서 이승준이 속한 에너스킨을 잡아내며 우승, 자존심을 회복했다.

인제군은 하늘내린인제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3x3 농구 행사 개최에 나설 계획이다. 2019 FIBA 3x3 챌린저 2019 겸 2019 KXO 3x3 리그 인제 투어 국제대회를 오는 8월 서화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더불어 인제군 3x3 농구단 선수들은 지역 9개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학교의 농구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농구기술을 전수하고 농구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선수들에게도 더 없이 기쁜 소식이다. 그동안 별도의 직업을 갖고 밤낮이 다른 활동을 해야하는 이들이었지만 보다 더욱 농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들의 경쟁 상대인 다른 팀 선수들도 하늘내린인제가 좋은 본보기가 돼 주길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고배를 마셨지만 더 큰 목표는 내년이다. 3x3 농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 하늘내린인제는 칼을 갈아 내년엔 반드시 태극마크를 되찾아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선다는 각오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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