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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운택 결혼, 마흔 넷 잔치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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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운택 결혼, 마흔 넷 잔치는 시작됐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4.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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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두사부일체'의 '대가리', 배우 정운택이 '품절남'이 된다. 

26일 배우 정운택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정운택은 오는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운택 결혼 소식에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예비신부는 13세 연하로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는 연기자 지망생으로 알려져 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정운택은 2000년대 각종 영화에 신스틸러로 출연하며 사랑받았던 배우다. 2000년 영화 '친구'에서 중호 역을 맡으며 영화 데뷔한 정운택은 인기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투사부일체'에 대가리 역을 맡으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배우 정운택 [사진 = 스포츠Q DB]

 

그러나 충무로에서 신스틸러로 활발히 활동해왔던 정운택은 이후 구설에 휘말리게 된다.

2011년에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그는 2013년 무면허 운전과 행인과의 폭행 시비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2015년에는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사건 사고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2016년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복귀, 2017년에는 영화 '지렁이'로 스크린에도 복귀했다.

2017년 정운택은 교제 중이던  16세 연하인 뮤지컬 배우 김민채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결별을 선택했다. 정은채는 SBS '한밤'을 통해 결별 당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채는 “결혼 준비를 하다가 헤어지게 됐다”며 “16살이라는 나이차가 있어서 (부모님이) 몰래 우셨다고 하더라”고 SBS '한밤‘을 통해 결별 이유에 대해 말했다.

각종 사건·사고, 공개 열애 중이던 연인과의 결별까지 근 몇년 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던 배우 정운택이다. 정운택이 13세 여자친구와의 결혼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며 이제 바야흐로 과거의 모든 아픔을 딛고 마흔 넷 잔치를 시작한 것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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