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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딸 박시은, 피는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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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딸 박시은, 피는 속일 수 없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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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박시은, 역시 박남정 딸!'

배우 박시은이 인상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가면을 쓰고 출연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박시은이 출연해 god의 '길'과 이선희의 '인연'까지 두 곡을 불렀다. '혼돈의 카오스' 복면을 쓰고 등장한 박시은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춤 실력을 본 판정단은 "아이돌 가수가 확실하다"는 의견을 보이는가 하면, 매력적인 음색을 캐치한 또 다른 판정단은 인디 가수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박시은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비록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실력은 가수 못지않았다. 일반인 판정단에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운명의 데스티니'와 동률을 이뤘고, 연예인 판정단에 의해 승패가 갈렸다.

아역 배우의 탄탄한 가창력에 누리꾼들도 반응했다. 당일 저녁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시은은 2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처음인데, 게다가 '복면가왕'이라 더욱 긴장되고 설렜다.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었고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고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시은은 가수 박남정 딸로 어린 시절부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4년 EBS 어린이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정식 데뷔한 그는 지난해 1월 종영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하문수 어린 시절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어린 우서리 역을 맡아 '2018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최계환 역으로 여진구와 호흡을 맞추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판타지오 연습생에서 후너스 크리에이티브를 거쳐 JYP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박남정 딸 박시은. 그가 향후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도 활동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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