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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두 딸과 남편이 자못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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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두 딸과 남편이 자못 특별한 이유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2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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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아현, 정종철 가족과 행복 일상!'

이아현이 최근 행복한 근황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옥동자' 정종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아현은 식사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업로드했다.

이아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 집으로 초대되어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얼마만인지"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정종철 황규림 부부와 이아현 스티븐 리 부부와 아이들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이아현 인스타그램]

 

이아현 글에 따르면 사진 속 만찬은 정종철이 차린 것이다. 그는 "옥주부의 상차림 사진을 한 장도 못 찍고 입속으로 넣어버린 거 하나 아쉽다"며 "우리 오늘 점심에 한우 한 마리 잡았지 않나 싶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아현은 정종철이 남은 음식까지 모두 싸줬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재미교포 스티븐 리와 지난해 다시 결혼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6년 두 번째 남편과 사이에 두 딸을 2007년과 2010년 차례로 입양한 바 있다. 이아현은 과거 방송에서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 잘 자라서 친부모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유라가 친부모를 찾고 싶어한다면 도와주고 싶다. 가슴으로 키운 만큼 나쁜 결과가 생길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두 딸 모두 사랑으로 키우고 싶다."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한 이아현은 공개 입양한 두 딸 유주, 유라와 남편 스티븐 리를 모두 방송에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아현은 피겨 국제 심판이 꿈인 딸 유주 양의 체중 감량을 위해 애쓰는가 하면 아이가 스스로 체중감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아현이 두 아이를 입양한 데 대해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아현 어머니는 둘째 유라 입양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처음 유주 입양은 받아들였지만 둘째 유라 입양은 만류했다. 하나만 잘 길렀으면 했다. 그런데 어느 틈에 좋다고 둘째를 기르고 있더라. 우리 딸이 원하는 거니까 도와줘야지. 그리고 잘되길 기다려야지."

배려심 넘치는 남편과 예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이아현. 그가 공개한 한 장의 사진에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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