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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세종시 U-10 우승, 대전·충청 '괄목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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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세종시 U-10 우승, 대전·충청 '괄목성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4.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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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저학년부를 제패했다. 리틀야구에서 대전·충청권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안상국 감독이 이끄는 세종시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 2구장에서 열린 2019 10세 이하(U-10) 상반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서구를 6-0으로 제압했다.

그간 수도권 팀의 기세에 눌려 있던 대전·충청·세종은 2019시즌 초반 리틀야구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세종시.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대전 한화이글스의 화성시장기 2위와 이스턴기 공동 3위를 시작으로 충남 계룡시 이스턴기 공동 3위, 충북 청주시 화성시장기 공동 3위, 대전 유성구 화성시장기 2위, 대전 중구 휠라기 공동 3위, 세종시 우승에 이르기까지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지역연고 프로야구단 한화의 인기가 높아진 2015년부터 리틀야구 입문을 문의하는 학부모 연락이 급증했다는 게 대전·충청·세종 지도자들의 공통된 귀띔이다.

선수층이 두꺼워지니 내부 주전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까운 팀들끼리 잦은 교류전을 통해 실력과 경험이 쌓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 이벤트가 장충구장이 아닌 화성 드림파크에서 열림으로써 이동거리에 부담이 줄어든 게 호성적의 이유 중 하나라는 의견도 있다.

 

▲ U-10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 인천 서구.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한국리틀야구연맹 관계자는 “세종은 저학년 최강이다. 정말 잘 한다”라고 극찬했다. 어린 층에서 압도적 기량을 보인 세종 야구의 미래는 더욱 밝아 보인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화성시B를 13-0, 서울 성북구를 11-0, 경기 과천시를 10-2, 경기 안산시를 11-3, 경기 파주시를 9-1로 각각 대파했다. 결승전 포함 6경기 60점 6실점이다.

정민석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 서구는 이달 초 이스턴기를 품은데 이어 2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리틀야구 전통의 강호 경기 용인 수지구를 1-0으로 꺾은데서 강호의 면모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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