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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휴스턴, 하든 잡고 웃은 듀란트+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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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휴스턴, 하든 잡고 웃은 듀란트+커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4.2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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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접전에서 차이를 만든 건 노련함이었다.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스테판 커리가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크리스 폴 콤비의 첫 대결에서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7전4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104-100으로 이겼다.

지난해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7차전 혈전 끝에 승리를 거뒀던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한 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오른쪽)과 스테판 커리가 29일 휴스턴 로케츠와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경기는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했다. 3쿼터를 76-83으로 뒤진 채 마친 휴스턴은 빠르게 따라갔고 4쿼터 종료 6분 전 89-89로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듀란트의 자유투 등으로 다시 리드를 잡자 휴스턴은 마음이 급해졌다. 100-95로 골든스테이트가 앞선 1분 9초 전 하든이 회심의 3점슛을 날렸지만 커리의 영리한 수비에 막혀 라인크로스로 공격권을 골든스테이트에 헌납했다.

이후 3점 플레이로 점수 차를 2점으로 줄였지만 경기 종료 24초 전 커리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기회는 있었다. 하든이 골밑 돌파에 이은 덩크슛으로 다시 따라 붙었고 종료 21초 전 가로채기까지 성공하며 마지막 기회를 노려볼 수 있었던 휴스턴이었다.

하지만 하든의 3점슛이 림을 빗겨갔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폴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이날 두 번째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고 퇴장당하며 흐름이 꺾였다. 클레이 톰프슨과 부딪혔지만 상대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고 사이드라인 아웃으로 공격권까지 넘겨줘야했기 때문에 항의를 했지만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 골든스테이트 듀란트(오른쪽)가 휴스턴 하든의 슛을 블록슛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4.4초를 남긴 상황 폴이 안겨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듀란트가 가장 많은 43분을 뛰며 3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넣은 커리(18점)와 톰프슨(14점), 골밑을 지킨 드레이몬드 그린(14점 9리비운드 9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에이스 삼총사 하든이 35점(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에릭 고든이 27점(4리바운드), 폴이 17점(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올린 휴스턴이지만 3점슛 성공률이 25%(4/16)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26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카이리 어빙을 앞세운 보스턴 셀틱스가 밀워키 벅스를 1차전에서 112-9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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